여름엔 끈덕이는 로션이 불편해서 가벼울 질감의 로션으로 구매했습니다. 겨울엔 어차피 오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같이 사용하면 문제없을 것 같구요.
후한 용량과 착한 가격이 참 맘에 드네요.
향은 정말 무~ 향이예요. 받자마자 좀 후회도 했습니다. 예쁜향을 살걸 그랬나.. 하면서 근데 어차피 예쁜향도 금방 날라가는건 마찬가지니까, 경제적인걸 사용하자했습니다. 좋습니다.
하도 많이 써서 몇통째 쓰는건지 생각도 안나네요. 스킨은 항상 이 제품만 사용합니다. 없으면 불안해서 몇통씩 사서 쟁겨놔요. 여름엔 더울때 미스트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트러블이 날때는 이거 하나만 바르고 말아요.
트러블을 잘 잠재워 주고, 향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저에겐 베스트입니다
처음에, 이게 뭐야.. 하며 사용했어요. 냄새가 콩(??) 같은 향도 나고 용기도 허접잖고, 한 2주일 사용하면서 이게 효과가 있는걸까.. 하며 반신반의로 사용해 봤는데 2주가 지나니 조금씩 효과가 나타났어요. 블랙헤드 예방에 좋습니다. 세정력도 좋고 지성피부 세안제로 좋은것 같습니다. 단 한가지 불편한 점은 오일이라 펌핑스타일의 용기였으면 사용하기 편리했을텐데, 그게 아니라 따라쓰기 불편한 점이 있네요.
기존 백화점 브랜드의 선크림을 사용하다, 화장품을 하나둘씩 유기농으로 바꾸는 기회에 선크림도 유기농으로 구매해 봤습니다. 일단 저는 지복합성 피부로 끈적이는 선크림은 절대 못바릅니다. 하여 미네랄이 들어있다 하여 좀 덜 끈적거릴 거라 예상하고 구매해 봤어요. 예상대로 기존 선크림보단 덜 끈적거립니다. 백탁도 거의 없고, 뽀샤시해 보일 정도입니다. 좋네요. 근데 저는 수시로 선크림을 덧바르기 때문에 약간의 유분이 남는다고나 할까.. 여름에 쓰기에는 저에겐 무리가 따르네요. 겨울에는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펌프식이라 깔끔하게 덜어쓰기 좋아요.
성분도 순한 편인지 별 트러블 없었구요.
발림성도 뻑뻑하거나 오일리하지 않은 로션타입이라 맘에 들어요.
백탁현상은 살짝 있긴 하지만,
가부키 배우화장처럼 동동 뜨는 백탁현상이 아니라
피부톤이 실제보다 조금 더 밝아지는 정도라
오히려 피부가 좀 깨끗해 보이기도 해요.
건성임에도 불구하고 제이슨 지성용 알로에베라만사용하다가
이걸 써보았어요.
훨씬 보습력이 좋고 계속 두드려 주면 흡수도 잘되요.
25000도 써보았는데, 물론 좋긴 하지만 유분기가 많아서
요즘 계절엔 5000이 더좋을 듯 해요.
향은 ㅠㅠ 정말 적응이 안되지만 제피부에는 잘 맞는 것 같아
너무 만족합니다. 그래서 몇통 더~ 재구매 한답니다. 얼굴과 몸에 아낌없이 바르고 있어요.